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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에 첫 함박눈…내일 아침 빙판길 조심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눈 길 밟으셨습니까? 서울에 새해 첫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퇴근길, 아침 출근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혜미 기자! (네, 강남역입니다.) 눈은 그친 것 같군요?



<기자>

네, 오후 한때는 이곳에도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굵은 함박눈이 떨어졌고, 차들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면서 도로가 많이 붐볐는데,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서울·경기 지역에 내리던 눈은 모두 그쳤습니다.

서울엔 지금까지 0.5cm의 눈이 쌓였는데, 도로도 아직 젖어 있고 인도에는 대부분 눈이 쌓여 있어서 많이 미끄럽습니다.

시민들은 미끄러지지 않을까 조심 조심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평소보다 좀 더 정체가 빚어지고 있지만 우려했던 퇴근길 교통 대란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눈이 오자 많은 시민들이 차를 두고 나오고, 대신 지하철과 대중교통을 이용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내일(4일) 아침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 젖은 도로가 얼어붙어서 내일 아침 도로가 빙판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행자는 낙상사고 주의하시고, 내일 출근길엔 가급적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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