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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6등급 이내' 카드 발급 기준 강화된다

<앵커>

지갑에 신용카드 몇 장 갖고 계십니까? 앞으로는 나이 되고 능력 되는 사람들만 신용카드 발급받을수 있습니다. 

송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카드사들의 과당 경쟁 속에 신용카드는 해마다 1천만 장씩 늘어 현재 1억 2200만 장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면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민법상 만 20세 이상 성년이어야 하고, 소득이 대출원리금 상환액보다 많아야 하며, 개인 신용등급이 6등급 이내여야 합니다.

[서태종/금융위원회 서민금융정책관 : 새로운 카드발급기준은 신규 발급 카드부터 적용되고 기존 발급된 카드는 종전의 규정이 적용된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다만, 지금까지 연체 없이 잘 갚아 결제 능력이 인정되면 신용등급이 낮아도 카드를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휴면카드는 회원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한, 한 달내 사용이 정지되고, 사용정지 후 3개월 내 자동으로 해지됩니다.

반면 시장 점유율이 9%에 불과한 체크카드 등 직불형 카드 이용은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 직불형 카드의 소득공제율을 30%로 늘리고 연 300만 원인 소득공제 한도금액을 늘려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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