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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쇄신 새 얼굴 공개…26살 비대위원 눈길

<앵커>

한나라당이 오늘(27일) 당 쇄신을 이끌 새 얼굴들을 공개합니다. 하버드를 나와서 무료 과외 봉사를 해왔던 26살의 이준석 씨가 포함됐습니다. 

비상대책위의 면면을 최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오전 상임전국위원회에서 발표하는 비대위원은 외부 인사 6명과 당내 인사 4명이라고 비대위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우선 외부 인사로는 4선 의원 출신인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합리적 보수 인사로 평가되는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가 포함됐습니다.

또 경제와 아동 분야 전문가인 조동성 서울대 교수와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 '1세대 벤처기업가'인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도 합류했습니다.

26살인 이준석 대표는  하버드대 출신으로 저소득층 학생 대상 무료 과외 봉사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활동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당내 인사로는 당연직인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외에 쇄신파인 김세연, 주광덕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상임 전국위에서 비상대책대위원 임명안이 통과되면 사무총장을 포함한 당직 개편도 단행됩니다.

사무총장에는 재선인 권경석, 진영, 주호영 의원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당 대변인에는 쇄신파 출신의 초선 황영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한나라당은 비대위 구성이 끝나는 대로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꾸려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3개 정도로 구성되는 실무위는 내년 총선의 공천 원칙과 인재 영입을 포함한 당 쇄신 작업을 담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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