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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1000일의 다짐'…준비 박차

<앵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이 이제 꼭 10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00일 동안 어떤 준비 해야할까요?

40억 아시아인들의 축제를 권종오 기자가 미리 보고 왔습니다.



<기자>

멀게만 느껴졌던 아시안 게임이 10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 조직위는 어제(23일) 신임 김영수 조직위원장과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 다짐행사를 가졌습니다.

아시안 게임의 완벽 개최를 기원하는 창작 유니폼 발표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직위는 조만간 개·폐회식 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까지 36개 종목의 경기 세부일정을 확정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운영 적자 없는 대회를 위해 대규모 물량 투입을 자제하고 감동의 스토리가 있는 알찬 컨텐츠 중심으로 대회를 치러낼 방침입니다.

[김영수/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 우리 IT 강국으로서의 면모, 문화·전통을 중시하는 컨텐츠, 거기다 메달 획득이 어려운 체육 후진국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 이러한 것들로 우리 아시아인들의 감성과 감동, 마음을 사려고 합니다.]

최대 현안인 주경기장 건설비용에 대해 정부가 4900억 원중 30%를 지원할 전망이어서 재정 부담도 크게 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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