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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출범…야권 통합 1단계 마무리

<8뉴스>

<앵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이 참여한 민주통합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범야권통합의 1단계가
마무리 돼가고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최인기/통합 수임기관 합동회의 의장 : 통합이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한국노총이 오늘(16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결의하고 민주통합당으로 새출발했습니다.

약칭은 '민주당'으로 결정됐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야권은 오늘 출범한 민주 통합당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합당한 통합진보당으로 재편됐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 이제 민주당은 앞으로 더 크고 더 강한 민주당으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중도적 진보노선을 표방한 민주통합당은 경제 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공정한 시장경제 등을 주요 정강 정책으로 내세웠습니다.

오는 26일 예비 경선에 이어 다음 달 15일는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대의원 30%, 당원.시민 70%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선출되는 당 대표 경선에는 한명숙 전 총리와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그리고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등 20여 명이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지도부 선출 되기 전까지는 원혜영 의원과 이용선 전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대표가 임시로 공동대표를 맡아 당무와 경선관리를 책임집니다.

(영상취재 : 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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