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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4세 보육·교육비 지원 확대 검토"

<앵커>

정부는 또 만 3살, 4살 아동에 대해서도 보육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 과학기술부는 어제(14일) 대통령 업무보고 자리에서 만 3살과 4살 아동에 대해서 보육시설이용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부터 만 5살 아동에게 보육 및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한 방침을 확대 실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교과부는 이에 따라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까지 구체적인 추진 방법과 일정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3살과 4살 아동에 대한 무상보육 확대 추진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대통령께서 0~5세까지의 유아교육 등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확대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 봐야한다고 몇 번 강조하셨습니다.]

교과부는 만 5살 아동을 대상으로 현행 어린이집과 유치원교육을 통합한 '누리 과정'을 신설해 내년부터 월 20만 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이미 확정한 바 있습니다.

교과부는 이 방안을 확대해서 2013년에 만 4살, 2014년에 만 3살 아동에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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