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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최우선 과제…"7만1천개 창출"

<앵커>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내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정부 고위관계자가 섣불리 "고용 대박이다", 이런 말 하지 않는 게 우선이겠죠.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5명 중 1명이 청년 실업자란 통계가 있을 정도로 심각해진 청년 실업 문제.

[서재영/공대 4학년 : 몇 군데 알아봤는데 잘 되지 않아서, 졸업을 내년 상반기로 미뤄서 다시 한 번 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청년층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포인트 높은 6.8%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복지, 금융 분야 취업자 수가 늘면서 전체 실업률은 2.9%로 소폭 하락했는데, 청년 실업률은 외려 올라간 것입니다.

실업자 통계에서 제외된 구직 포기자나 취업준비자 등을 더하면 실질적인 청년층 실업률은 22.1%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인턴제와 공공기관 채용을 늘려 7만1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또 고졸 인턴을 2만 명으로 늘리고 학교와 기업, 고용센터를 연계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구조조정으로 무급 휴직을 하게 될 경우, 6개월간 평균 임금의 50% 수준에서 생계비 지원을 해주기로 하고, 저임금 근로자에게 고용보험과 국민연금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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