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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거품 되지 않으려면 중장기 전략 필요"

<앵커>

자랑스러운 한류가 거품이 되지 않으려면 바로 지금 지속 가능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 전문가를 김명진 특파원이 만나보고 왔습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 양국의 문화 전문가들은, 한류의 선두주자로 역시 K-POP을 들었습니다.

뉴욕과 헐리우드,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1만 명이 넘는 공연이 5차례 이뤄졌고, 한류 가수들의 동영상 조회는 미국에서만 9400만 건이 넘었습니다.

세계적인 빌보드지는 지난 8월부터 '빌보드 코리아' 차트를 따로 만들어 인기 순위를 매기고 있습니다.

[키이쓰 코필드/빌보드차트 담당이사 : 석달간 30만 명 이상의 한류 팬들이 방문했는데, 놀랍습니다.]

한국 영화의 미국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강제규, 봉준호, 박찬욱 감독이 헐리우드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있고, 컴퓨터 그래픽 기술 진출도 본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2008년 7편이었던 미국 내 한국 영화 상영은 올해는 18편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구경본/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장 : 팬클럽 관리라든가, 팬클럽 수요에 맞는 행사라든가 같이 지속적으로 교류 소통하는 모임이라든가 하는 지속적인 과제를 수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한류가 한때의 거품이 되지 않으려면, 급 성장기인 지금이야말로 중장기적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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