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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꽁꽁' 영하권…일교차 10도 안팎까지

<앵커>

오늘(13일) 어제보다 많이 춥습니다. 목요일부터가 아니라 오늘부터, 추운 것 같습니다.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최윤정 캐스터가 당분간 큰 추위없다고 해서 안심했는데, 오늘은 좀 추운데요?



<기상캐스터>

네, 오늘 추위는 이맘 때에 어울리는 초겨울 추위예요.

어제 푹 했던 탓에 심한 추위처럼 느껴지는데,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5도 이상 크게 떨어져서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2.5도로 어제보다 6도 가량이나 낮고, 특히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6.5도로 어제보다 무려 16도 가량 떨어졌습니다.

밤사이 구름이 거의 없어서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루어졌기 때문인데, 대신 출근길에는 기분 좋은 쾌청한 하늘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시정도 좋아서 운전하시기에도 한결 수월하겠고, 낮 동안 밝은 햇살과 함께 어제만큼 포근해서 야외활동하시기에도 좋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져서 이런 날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요즘 감기 참 독해서 저도 감기로 고생을 했는데, 감기 예방에 더욱 신경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주 후반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추워집니다.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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