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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생 1백여명, 총장실 점거…밤샘 농성

<앵커>

학과 통폐합에 반대하고 있는 동국대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한 채 밤새 농성을 벌였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5일)낮 12시 반쯤 학과 통폐합에 반대하는 동국대 학생 100여 명이 총장 면담을 요구하며 총장실을 점거했습니다.

밤새 총장실 점거를 이어간 학생들은 취업이 잘 되는 학과만 살리는 통폐합 안이 철회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장훈/동국대 4학년 : 학문의 다양성을 인정을 하고, 학과를 통폐합하기보단 많은 학문을 연구할 수 있도록 교수를 충원한다든지, 학생들의 장학금이나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것이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대학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불법 점거를 즉시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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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 부산 진구 가야1동의 한 상가건물 2층에서 불이 나 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이 건물에 살고 있던 30살 양모 씨가 아들과 함께 음식을 조리하다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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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20분쯤 부산 남구 문현로터리 고가도로 밑에서 오토바이끼리 부딪쳐 운전자 64살 홍모 씨가 숨지고 다른 운전자 26살 오모 씨는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숨진 홍 씨가 유턴을 하다 직진하던 오 씨와 부딪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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