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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열풍 이제는 내실…파리 한류상품 박람회

<8뉴스>

<앵커>

K-POP을 비롯한 한류 열풍, 이제 세계적인 현상이 됐죠? 그 구체적인 결실을 맺기 위한 한류상품 박람회가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파리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한류 확산을 계기로 한류 관련 상품들을 소개하는 박람회.

한류와 우리 상품을 연결한 첫 박람회가 파리에서 열렸습니다.

프랑스 젊은 층이 고객인 바이어들은 K-POP이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제품들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도미니끄/의류 판매업자 : 요즘 한국문화를 접하는 젊은이들이 한국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한국 패션제품도 인기가 많아요.]

특히 패션 의류와 액세서리, 화장품 등은 한류 스타들과 직접 연관을 지을 수 있는 것들이어서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캐릭터 사업을 하는 한 업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디어 까날 플뤼스와 장기 계약을 맺었고,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려고 하는 또 다른 업체는 프랑스 주요 방송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김병권/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 : 내년에는 중국이라든지 중남미 지역에서 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류는 이제 막 전 세계적으로 그 싹이 움트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류가 지속될 수 있는 문화적 흐름일 뿐만 아니라, 우리 수출의 효자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하는 시점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희,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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