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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나와라!' 삼성, 최신 모바일 기기 3종 공개

<8뉴스>

<앵커>

삼성전자가 오늘(28일) 이례적으로 최신 모바일기기 3종을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애플과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 인터넷 화면에 전용펜으로 사각형을 그리니, 오려낸 것처럼 저장되고 문자나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5.3인치 대형화면에, 메모와 편집 기능을 극대화하고 3G보다 4배 가량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른 4세대 통신 LTE 규격을 적용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국내 첫 출시한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모아 틈새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신종균/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소비자의 새로운 비전과 경험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감히 그 첫 번째 작품이 갤럭시 노트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도 선보였습니다.

기기끼리 부딪쳐 정보를 주고받는 안드로이드 빔 등 첨단기능을 갖췄습니다.

이 스마트폰에 제 얼굴을 저장한 뒤, 제 얼굴을 암호로 잠금장치를 설정해 봤습니다.

저장된 얼굴을 비추면 바로 화면이 열리지만, 다른 사람의 얼굴이면 잠금장치가 풀리지 않습니다.

국내 첫 LTE 규격의 갤럭시탭 8.9도 공개됐습니다.

[김진영/IT 전문가 : 예상 외로 LTE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거죠. 아이폰5가 나오기 전에 국내 시장에서 LTE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확실하게 석권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애플로부터 무더기로 특허소송을 당한 삼성전자.

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애플을 제친데 이어, 첨단 신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쏟아내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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