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누그러져…주말 중북부 한때 비

<8뉴스>

주말을 앞두고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내일(26일)은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겠는데요.

낮기온도 평년수준을 회복하겠고요, 일요일은 기온이 더욱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내일과 모레 중북부지방은 주말 동안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양이 워낙 적어서 활동하는데 큰 불편은 없겠습니다.

동해안과 경남 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더욱 확돼됐습니다.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남쪽에서부터 따뜻한 공기가 올라올텐데요.

아직 우리나라 상층에 찬공기가 머물고 있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약하게 비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도는 천안과 청주의 기온 12도까지 오르겠고요, 영남도 낮기온이 15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는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목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