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잠시 풀린 뒤 24일 다시 영하권

<8뉴스>

오늘(21일) 아침 절정에 이르렀던 겨울 추위는 내일 잠시 풀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평년수준과 비슷해지겠는데요.

하지만 수요일 오전에 비가 그친 뒤 찬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목요일부터는 서울의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추위를 몰고올 비가 올텐데요.

중부를 시작으로 모레 새벽에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비의 양은 5~20mm 가량으로 많진 않겠지만 강원 산간에서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영서 북부에도 약하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보다 기온이 높겠지만, 아침에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습니다.

충청도는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영남도 대구와 부산의 기온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도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늦은 밤부터 차차 비가 오겠습니다.

수요일 오후부터는 다시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겠고요, 주말부터는 다시 포근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