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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꽁꽁'…이번 주 내내 날씨 오락가락

<8뉴스>

<앵커>

추운 하루였습니다. 내일(22일)은 조금 나아지겠지만, 이번 주 내내 날씨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날숨이 금세 하얀 입김으로 변합니다.

목도리를 두르고 겹겹이 옷을 껴입었지만, 몸은 자꾸 움츠러듭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2.6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조성혜/서울 여의도 : 제가 어제 홍콩에 있다 왔는데요. 홍콩은 20도 정도, 훨씬 따뜻했는데 한국에 오니까 너무 추워요.]

어제에 이어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이렇게 살얼음이 생겼습니다.

노점상에서 털모자와 장갑을 고르는 손님들도 부쩍 늘었습니다.

[이인수/서울 면목동 : 명동에 약속이 있어서 나오기로 했는데, 걷다가 털모자가 있어서 따뜻하겠다 싶어 하나 구입하려고요.]

주차요원들은 겨울옷으로 중무장을 하고도 빌딩 사이를 지나는 칼바람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차원상/주차안내원 : 따뜻하게 입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추워서 1시간 20분 동안 근무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춥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상 3도까지 오르는 등 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목요일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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