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제주 될까?…세계 7대자연경관 내일 새벽 발표

<8뉴스>

<앵커>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가 잠시 뒤 마감됩니다. 제주도가 막판 따라잡기에 나서서 가능성이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아직 한 8분 정도 남았으니까 지금이라도 힘 보태실 분 전화기 드시기 바랍니다.

JIBS 김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투표 마감을 8시간 앞둔 7대 자연경관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무실, 투표 결과를 예단할 수 없어 팽팽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최종 28개 후보지 가운데 제주가 7위권 안팎으로 경쟁이 치열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차 기탁에 나서는 투표자도 잇따랐습니다.

[최종식/인천시 주인동 : '세계의 코리아 조그만 나라 제주가 세계 경관지가 있다. 우리 한 번 가보자' 이렇게 해서 관광객이 많이 늘 것이라고 보고.]

[장을용/제주시 이도동 : 난 제주를 만났기 때문에 제주에 뿌리를 내린 거에요. 제주도가 나의 고향입니다. 그래서 꼭 돼야 합니다.]

지금까지 누적 전화기탁만 3400만 표, 인터넷과 문자 투표를 포함하면 1억 표에 근접한 것으로 범국민추진위원회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7대 경관 선정이 점쳐지는 대목입니다.

7대 경관에 선정되면 제주를 찾는 관광객 증가는 물론 우리나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태성/세계7대경관범도민추진위원회 기획위원장 : 그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은 꼭 우리가 선정될 것이란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지구촌 7대 자연경관은 내일 새벽 4시7분 뉴세븐원더스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됩니다.

추진위원회와 제주도민 등 2000여 명은 제주아트 센터에서 선정결과 발표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JIBS 김지훈 기자)

(영상취재 : 부현일(JIB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