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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경관 마감 D-1…제주도 꿈 이뤄질까

<8뉴스>

<앵커>

세계 7대 경관 선정 투표가 내일(11일) 저녁 마감됩니다. 제주도가 꽤 따라잡았습니다.

JIBS 김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7대 경관 투표가 마감 하루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위스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7대 경관 최종 후보는 28곳.

제주도는 이들 가운데서도 상위 10위 안에 들어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중간 집계 결과 제주도는 10위권이었지만 최근 투표자가 늘어나면서 7위 안팎까지 올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도네시아 코모도 국립공원, 필리핀의 지하 강, 베트남의 하롱베이 등 동남아 국가 명승지와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를 지지하는 투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제주도의 선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에만 4백만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정적인 순위권 진입을 장담하긴 이르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부만근/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 범도민추진위원장 : 지금 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유력 최종 후보지들이 마지막 득표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어서 우리로서는 한 표가 아쉬운 그런 입장입니다.]

난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선정 당시에도 안정권을 점치던 후보지가 막판에 탈락한 경우가 있어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화와 인터넷, 문자를 통한 투표는 내일 저녁 8시 11분에 마감되고, 7대 경관 선정결과는 모래 새벽 4시 7분에 인터넷을 통해 발표 됩니다.

(영상취재 : 부현일 (J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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