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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란과 손잡고 핵무기 개발 실험 진행"

<앵커>

이란 핵무기 개발설이 중동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죠, 그런데 이 핵무기를 이란과 북한이 공동으로 만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도쿄 김광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산케이 신문은 중동 정세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이란과 공동으로 핵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연구소에서 최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핵무기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 실험이 진행 중인 핵 연구소는 모두 3곳으로 이란 혁명방위대의 기지 안에 지하비밀장소에 설치돼 있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이 연구소엔 올해도 10명 정도의 북한 핵 과학자들이 방문해 이란 과학자들을 지도하고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한이 개발한 최신 소프트웨어가 사용됐으며 입자의 상호작용과 피폭 관리 등의 실험과 분석이 이뤄졌다고 산케이는 밝혔습니다.

이 실험들은 핵탄두 개발에 중요한 기술들로 북한과 이란은 연구소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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