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입동…동해안 지역에 비 소식

<앵커>

오늘(8일)은 겨울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동입니다. 슬슬 김장도 하고 월동준비도 해야겠죠?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입동 날씨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상캐스터>

작년 이맘 때는 서울에는 첫 눈이 내렸었는데요. 당분간 큰 추위가 없기 때문에 첫 눈소식도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포근한 입동입니다.

현재 기온이 서울 12도를 비롯해 평년보다 5도 이상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낮동안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활동하기에 딱 좋은 온도가 되겠습니다.

다만,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현재 북동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내일까지 10~3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에서도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능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입시한파는 없겠지만, 제주도에는 비소식이 있고요, 남해상에서는 다소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