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철없이 더운 가을'…오늘이 마지막!

<앵커>

겉옷이 불편할 만큼 따뜻한, 아니 더운 가을이죠? 아까 말씀 드린대로 어제(3일) 군고구마 아저씨가 아이스크림을 사 드시는 것을 보고, 고구마를 먹어야되는 건지,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되는 건지 고민입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네, 동식물도 계절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개나리가 피고, 모기가 극성인데요, 자세한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늦가을 더위도 오늘이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오늘부터는 기온이 점점 내려가겠는데요, 주말에 가을비가 내린 뒤에는 이맘때에 어울리는 늦가을 날씨로 되돌아오겠습니다.

내장산의 단풍도 절정을 보이고 있지만, 주말 비소식이 있어서 나들이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일단,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 수도권 지방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에 제주도부터 본격적인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다만, 내일 낮동안 중부지방에서는 비는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이고요, 오후에는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을 보면,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80mm 이상으로 꽤 많겠습니다.

천둥번개와 돌풍도 예상되 피해없도록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영동과 남부지방에는 20~60mm, 중서부지방에서는 10~40mm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