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달중 처리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다음 달 초,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 정부와 청와대, 한나라당이 한미 FTA 비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가졌습니다. 쟁점인 '투자자 국가 소송제도'를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도 내일(30일) 열립니다.

2. 한강과 서해를 잇는 국내 최초의 내륙운하인 '경인 아라뱃길'이 개통돼 시범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경제성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3.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대둔산 단풍이 절정을 맞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4. 배우자가 메모나 문자 메시지로 사소한 일까지 일일히 간섭하면서 잔소리를 한다면 어떨까요? 남편의 지나친 잔소리 때문에 이혼을 결심한 아내의 이혼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5. 국내 유명 경비업체가 도둑이 든 지 40분이 지나서야 출동해 놓고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안업체의 거짓말은 CCTV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6. 한국민속촌의 전통 공연 중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마상 무예', 문헌을 통해 전통대로 복원했다는데, 정작 공연단원은 몽골 사람들이었습니다.

7. 백화점과 입점 매장이 세일 직전 가격을 뻥튀기하는 수법으로 할인율을 부풀렸다가 들통이 났습니다. 백화점측은 직원 실수라는 궁색한 변명만 하고 있습니다.

8. 의료비를 보험으로 처리해 주는 '실손 의료보험'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때 딴소리를 하는 보험사의 횡포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9. 신화를 남기고 떠난 스티브 잡스의 삶에 자극을 받아 진로를 고민하는 2,30대 직장인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잡스 증후군'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