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짙은 안개…교통안전에 유의를

<8뉴스>

곳곳에 산발적으로 약하게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비의 양은 무척 적었지만, 대기중의 습도가 높아져 안개가 짙어지고 있는데요, 내일(30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500m 안팎에 머물겠고, 특히 충청 내륙이라든지 영서 남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비도 예상돼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쾌청한 날씨를 회복하겠는데요, 낮 기온도 20도 안팎까지 크게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지금 동해안쪽으로 약하게 비구름이 남아있는데요, 내일은 서쪽에서부터 맑은 구역이 들어오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충청도는 오늘보다 5도가량 기온이 오르겠고, 영동지방은 새벽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영남과 호남도 날이 개면서 광주의 기온은 20도까지 오르겠고, 울릉도, 독도는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