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투표종료…서울시장 투표율 50% 안팎 될 듯

<8뉴스>

<앵커>

서울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원을 뽑는 10.26 재보궐 선거 투표 마감까지 이제 20분 남짓 남았습니다.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50%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개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미 기자. (네, 서울 여의도 고등학교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투표 마감시간까지 20분 정도 남아 있습니다.

투표가 마감되면 전국 55곳에 있는 개표소로 투표함들이 속속 도착할 텐데요.

이곳 여의도 개표소도 개표 준비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투표 마감 1시간 전인 저녁 7시 기준으로 서울시장 선거 투표율은 42.9%로 집계됐습니다.

시간대별 투표율을 보면 지난 4.27 재보선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와 비슷한 추세입니다.

분당을 선거에서 퇴근시간대인 투표 막판 2시간 동안에 9% 넘게 급상승한걸 감안하면, 오늘(26일) 서울시장 선거 최종 투표율은 50% 안팍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일에 치러졌던 지난해 6.2 서울시장 선거의 최종 투표율인 53.9%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은 밤 11시쯤에, 전국 다른 지역은 밤 10시 쯤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