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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어디로?…부산, 재선거 결과에 촉각 곤두

<8뉴스>

<앵커>

잠시 지방기초단체장 선거 현장 한 번 가보겠습니다. 먼저 부산입니다. 한나라당과 야권 단일 후보가 맞붙은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KNN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건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개표소가 마련된 부산 초량초등학교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26일) 부산동구청장 재선거는 이 시각 현재까지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 개표장은 잠시 뒤 도착할 투표함을 기다리며 차질없는 개표작업을 최종 점검하고 있습니다.

저녁 7시 현재 투표율은 37.2%로 나타났습니다.

평일에 치러진 재선거로는 당초 예상 투표율을 웃돌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여온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민주당 이해성 후보는 최종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 결과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부산의 민심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2차례나 현장지원에 나섰던 박근혜 전 대표와 이 지역 국회의원인 정의화 국회부의장, 그리고 문재인 이사장의 정치적 위상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투표의 결과는 개표가 시작되면 2시간 안에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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