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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드디어 터졌다!…볼튼전서 역전 데뷔골

<앵커>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박주영 선수가 기다리던 데뷔골을 떠트렸습니다. 맨유의 박지성 선수는 시즌 4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오랜만에 양박이 동시에 낭보를 전해왔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볼튼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전반 23분 중거리슛과 후반 40분 논스톱 슈팅이 볼든 보그단 골키퍼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2분 볼튼 무암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6분 뒤 아르샤빈의 골로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12분 박주영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왼쪽 지역에서 아르샤빈의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아스널 입단 두 번째 경기만에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이자 시즌 1호골을 신고했습니다.

아스널은 박주영의 결승골을 앞세워 볼튼을 2대 1로 누르고, 8강에 올랐습니다.

맨유의 박지성도 올더숏 타운과 칼링컵 16강전에서 시즌 4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전반 15분 정확한 패스로 팀 동료 베르파토프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올시즌 4번째 도움이자 칼링컵에서는 3번째 어시스트입니다.

맨유는 오언과 발렌시아가 추가골을 터트려 올더 숏 타운을 3대 0으로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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