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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비 확대…중부는 약한 빗방울

지난 주처럼 주말을 앞두고 비소식이 있습니다.

남해상에서 비구름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현재 경남 해안지방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낮에는 남부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고요, 늦은 오후부터는 강원과 충청지방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22일) 오전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영남 해안에 최고 60mm 정도로 꽤 많겠고, 천둥·번개와 돌풍도 예상됩니다.

영동과 영남 내륙,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5~40mm 정도로 비의 양이 적지 않겠습니다.

반면 서울·경기지방에서는 밤사이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3도를 비롯해 어제보다 좀 더 올라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의 경우 21도, 대구 16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나들이하기에 좋겠지만, 다음주 월요일쯤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비소식이 있습니다.

단풍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의 단풍을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속리산과 지리산, 한라산의 단풍은 50 % 정도 물든 상태고, 북한산과 내장산의 단풍은 이제 막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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