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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폭행' 전담수사…의혹 뿌리 뽑겠다!

<앵커>

어린이집 교사들의 폭행사건에 대해서 경찰이 서울시내 31개 경찰서에 전담반을 편성했습니다. 구립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민간 시설까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임찬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누워있는 아이를 발로 차고, 말을 듣지 않는 아이의 어깨와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리는 어린이집 교사들.

최근 교사들이 아이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어린이집 내부 CCTV 화면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관내 31개 경찰서 형사과에 어린이집 교사의 아동 폭행 사건을 담당하는 전담반을 편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어린이집 교사들의 아동 폭행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금천구, 강북구, 동대문구 등 서울 시내 어린이집 6곳에 대해 폭행 의혹이 제기돼 수사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어린이집에 대해 피해자 조사를 완료했고, 가해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각 경찰서 전담반에서 구립 어린이집에 대해 우선 수사에 착수한 뒤, 민간 어린이집까지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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