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8뉴스>

안녕하십니까?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산마다 단풍 관광객이 넘쳐났습니다. 설악산엔 6만여 명이 몰려 주차전쟁까지 벌어졌습니다.



1. 오늘(16일) 밤부턴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부터 반짝 가을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모레 아침엔 서울이 4도 대관령은 영하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2. 세계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반 월가 시위'가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금융권의 탐욕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당국이 금융권의 돈 잔치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3. 10·26 재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휴일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안개 속 판세로 접어들면서 난타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4. 지난 달 초유의 정전사태 이후 서울 곳곳에서 가로등 격등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로가 어두워지면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5. 주민번호 같은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들이 폐지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이런 문서는 파쇄 하지 않으면 처벌 대상이 되는데, 이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6. 비행 이력을 위조해 외국 항공사에 취직했던 한국인이 뒤늦게 발각돼 해고됐습니다. 이 조종사는 김해 공항에 착륙하다 사고를 낼 뻔했습니다.

7. 프로야구 롯데와 SK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사직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연장까지 가는 숨 막히는 접전 끝에 SK가 이겨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8. 최나연 선수가 미 LPGA 투어 사임다비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계 선수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9. 잔인한 생체실험으로 악명 높은 일제 731부대의 세균전 만행을 보여주는 극비문서가 공개됐습니다. 2만6000명에 달하는 당시 희생자 가운데 한국인도 포함됐을 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