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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암벽 등산객들, 느닷없는 낙뢰에 부상

<8뉴스>

<앵커>

북한산 정상 인수봉에서 낙뢰가 떨어져서 암벽 등반을 하던 등산객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119 구급대원이 부상자를 업고 120미터 높이의 암벽을 타고 내려옵니다.

헬기까지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입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북한산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49살 박 모 씨와 44살 최 모 씨가 인수봉 정상에서 낙뢰를 맞았습니다.

이들은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고 근육 마비 증세를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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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쯤 부산 망미동의 한 주택에서 69살 김 모 씨와 김 씨의 딸이 기르던 개에 물려 다쳤습니다.

김 씨 모녀를 공격한 개는 몸 크기가 1.2m인 아키라 종으로, 119 구조대는 마취총을 쏴 개를 생포한 뒤 관할 구청에 인계했습니다.

김 씨 모녀는 마당에 있던 개를 줄로 묶으려다 흥분한 개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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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에서 온수 배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단지 2,500세대에 온수 공급이 끊겼습니다.

온수 공급이 중단된 것은 지난 13일 오후로 벌써 사흘째입니다.

[이 동/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난방이 안되서 애들이 감기에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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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 반쯤 서울 영등포시장 근처 골목에서 21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밤새 술을 먹고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양두원, (KNN)하후영, 영상편집 : 최혜영, 화면제공 : 서울 강북경찰서, 부산 동래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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