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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두 정상 "한미 FTA 일자리 창출 큰 기여"

<8뉴스>

<앵커>

두 나라 정상이 미국 자동차산업의 본산인 GM 공장을 함께 방문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 FTA가 두 나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정상이 미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를 함께 찾았습니다.

디트로이트 야구팀의 모자를 쓴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FTA는 여러분들의 일자리를 지켜주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는 약속을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노조를 의식한 듯 한미 FTA가 미국의 수출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우리에게 파는 만큼 사 가는 게 바로 공정한 무역입니다.]

양국 정상의 디트로이트 동행은 오바마 대통령의 미국 자동차 업계 달래기 외에 GM이 두 나라 산업협력의 모범사례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의 현지 공장을 방문한 다음 시카고로 이동해 미 경제인들과 한미 FTA의 효과를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시카고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미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16일) 저녁 귀국합니다.

(영상취재 :서경호, 전경배,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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