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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 FTA, 공동 번영의 장 될 것"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두 나라의 공동 번영에 기여할 거라고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바마 미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진 한국 식당에서의 비공식 만찬.

식사 도중 미국 의회가 한-미 FTA 비준 절차를 완료했다는 소식이 휴대전화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압도적으로 통과돼 축하한다"며 소식을 전했고,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이 빛났다" "잘 된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1시간 50분 동안 두 정상은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눴고, 갈 때와 마찬가지로 한 차를 타고 백악관까지 돌아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열린 미국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서 한-미 FTA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공동번영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일자리를 잃어버려서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FTA가 매우 기여할 것입니다.]

또 한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미 국방부를 방문해 전시상황을 지휘하는 탱크룸에서 페네타 국방장관으로부터 한반도 안보에 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측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각 밤 11시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전경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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