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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짙은 안개…13일까지 일교차 커

요즘 감기 걸리신 분들 참 많으시죠?

하루에 두 계절을 오가고 있습니다.

내일(13일)까지는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볕을 가리겠고, 낮 동안에는 서울의 기온 21도, 대구는 24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가을 가뭄도 심각합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8월 말부터 지난 50일간 내린 비의 양이 평소의 30%에도 못미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데다 공기까지 건조하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쪽에서 다가서는 구름대는 하늘만 가리겠고, 오늘도 우리나라는 점차 서해상에 머무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기온은 어제처럼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대전 21도, 대구와 부산은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잔잔하겠고 서해상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모처럼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가뭄 해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반가운 비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비 온 뒤 주말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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