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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최대 화두는'FTA'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오늘(11일) 출국합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상하원 합동 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오늘 출국합니다.

우리 시간 모레 새벽 미 의회가 한미 FTA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여 이번 방미의 최대 화두는 한미 FTA가 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14일 새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정책, 한미 FTA의 효과 등을 논의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박정하/청와대 대변인 :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 관계는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동맹으로 가는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입니다.]

이어 한국 정상으로는 13년만에 미 의회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합니다.

한미 FTA가 한미 동맹을  한층 강화시킬 것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미국의 유력 정재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다음날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를 방문해 한미 FTA의 효과를 알리는 일정을 소화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시카고로 이동해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이 주최하는 경제인 만찬 간담회와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뒤 오는 16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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