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SBS스페셜] ② 죽음의 온도가 만든 '공동 묘지'

강이 흐르던 곳엔 거대한 모래산이 생기고 몽골에 불어온 '사막화'가 그 영역을 점점 확장시켜가고 있다.

왜 몽골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몽골의 기온은 지난 40년간 약 2도 상승했다. 그 결과 최근 10년 사이 몽골에는 850개의 강과 1200여 개의 호수가 사라졌다. 이미 90%에 달하는 몽골 곳곳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뜨거운 기류와 찬 기류가 충돌해서 생기는 중국과 몽골의 모래폭풍은 세계에서 가장 악명이 높을 정도로 유명하다.

모래폭풍은 그렇게 발원지로 떨어지고 나머지는 바람을 타고 북경 쪽으로 내려온다. '황사'라는 이름으로 불어오는 모래폭풍은 한반도도 더이상 안전 지대가 아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