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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41.5%, 나경원 32.0%…격차 더 벌어져

<앵커>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박원순  41.5%, 나경원  32%로 나왔습니다.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차기 대권후보로는 안철수 40.4%, 박근혜 36.1%로 나타났습니다.

정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나경원 32.0%, 박원순 41.5%로 나타났습니다.

9.5%p차이입니다.

지난달 7일 SBS 여론조사 때보다 격차가 5.5%p 더 벌어졌습니다.

서울시내 4개 권역별 조사에선 북동권 , 북서권 , 남서권에서 박원순 후보가, 남동권에선 나경원 후보가 우세했습니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박근혜 26.7%, 안철수 15.0%였고, 문재인, 손학규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근혜- 안철수 1:1 가상 대결에서는 박근혜 36.1%, 안철수 40.4%로 나타났습니다.

SBS의 한 달전 조사 때 서울에서는 박근혜-안철수 43.4%로 똑같이 나타났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안철수 쪽으로 다소 기울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1.2%, 민주당 28.3%였지만, 지지 정당이 없다는 답변이 36.9%나 됐습니다.

기존 정당에 대한 불신이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됐음을 의미합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TNS 코리아에 의뢰해 그제(3일) 저녁부터 어제까지 서울지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로 실시됐고, 표본 오차 95%에 신뢰수준은 플러스마이너스 3.7%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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