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동서양 넘나든다…세계 소리축제 전주서 개막

<앵커>

지금 전주에서는 세계 소리축제가 개막해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넘나드는 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JTV 하원호 기자입니다.



<기자>

전주 세계 소리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작은 우리 소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대규모 공연으로 스타 음악감독 박칼린 씨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박칼린/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 : 다양한 흥보가에서부터 옛날 선사시대에 못들어 볼 수 있었던 음악을 저희가 재현하고, 장재인도 나오고, 뮤지컬도 좀 있을 것이고….]

이번 소리축제는 국악의 정통성을 지키면서 대중성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당대 최고의 소리꾼과 춤꾼이 함께 꾸미는 광대의 노래를 비롯해 김조한, 나윤권 등 대중가수들이 국악 연주와 어우러지는 색다른 무대도 선보입니다.

[김형석/전주세계소리축제 집행위원장 : 관객 여러분들도 소리에 경계를 두지 마시고 재밌게 구경하시고 놀았으면 좋겠어요.]

페루 문화부장관에 오른 여성 보컬리스트 수자나 바카와 라틴 뮤지션 디에고 게레로는 소리축제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만납니다.

오는 4일까지 이어지는 축제 기간동안 이곳 놀이마당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는 젊은 음악인들의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게 됩니다

JTV 하원호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