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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시뻘건 불길 '활활'…3시간 만에 진화

<앵커>

오늘(27일) 새벽 경기 파주의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났습니다. 플라스틱에 옮겨 붙은 불길은 3시간이 지나서야 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안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까만 연기가 건물 밖으로 쉴 새 없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의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건물 6개동 가운데 2개 동을 태워 1억 8천만 원의 피해를 낸 뒤 3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시각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플라스틱이 타면서 발생한 유독가스로 소방관들이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황규홍/경기 파주소방서 화재조사담당 : 유독가스 많이 나오고 가연물이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서 연소 확대가 빨라 진화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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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10분쯤 광주 북구 양산동의 한 목재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3개 동 가운데 1개 동과 목재 등을 태워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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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경기도 군포의 한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이 군포경찰서 앞 도로를 점거하고 1시간 동안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옛 아파트 관리 업체가 용역직원 10여 명을 동원해 현재 관리업체 직원들을 강제로 몰아냈다며 경찰 수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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