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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서 노부부 피살…용의자는 아들 친구

<8뉴스>

<앵커>

30대 남자가 어머니를 무시한다며 친구의 부모를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5일) 새벽 2시쯤 전남 장성읍 82살 차모 씨의 집 안방에서 차 씨와 아내 72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노부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차 씨 아들의 친구인 37살 강모 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친구가 자신의 어머니를 무시한다"며 앙심을 품어온 강 씨가 친구 부모인 차 씨 부부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전국에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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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는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40분쯤 서울 견지동 한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분 만에 꺼졌지만, 근처 승용차 3대가 불에 타 80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변압기에서 폭발음이 연쇄적으로 들린 점으로 미뤄 변압기 과부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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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2시쯤엔 서울 청룡동 7층 오피스텔 5층 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기류 등이 불에 타 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건물 안에 있던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영상취재 : 염철호(KBC), 영상편집 : 김진원, 화면제공 : 박상준, 서울 종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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