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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서 더 강해진 힙합…새로움으로 인기몰이

<앵커>

전혀 다른 스타일의  가수들이 목소리를 섞는 새로운 결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힙합듀오 '리'쌍의 노래가 이런 합작품으로 탄생했다는데, 노래 제목은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류란 기자입니다.



<기자>

흥얼거림과 리듬감 있는 몸짓, 국내 힙합 듀오 '리쌍'입니다.

새 앨범 발매 뒤 4주 동안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번 앨범은 특히 백지영과 윤미래, 강산애 같은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들이 노래에 일정부분 참여해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길/리쌍 멤버 : 목소리도 악기잖아요. 절대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섞였을 때 굉장히 아름다운 것이 나오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인데…]

우리 돈 8억 원이 넘는 최고급 승용차를 톱질하고 있는 이 악동들은 세계 힙합계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미국 가수 '제이지'와 '카니에 웨스트'입니다.

각각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슈퍼 스타 두 명이 함께 뭉쳐 '왓치 더 스로운'이라는 새 앨범을 냈습니다.

전 세계 팬들은 열광했고 23개 나라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김봉현/대중음악평론가 :  최정상에 선 두 힙합 스타의 결합이라는 면에서 굉장히 흥분되는 일이고요, 음악 외적으로는 다분히 어떤 비즈니스적인, 전략적인 것일 수도 있고요.]

확실한 자신만의 색깔로 정상에 선 힙합 가수들이 다른 가수와 합작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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