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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수 3시간…전라선도 이제 KTX 시대

<앵커>

이제는 서울에서 여수까지 세 시간 반이면 갈 수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전라선 KTX가 운행을 시작합니다. 

류지홍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부터 서울 용산과 여수를 운행하게 될 전라선 KTX 산천.

다문화 가정과 불우이웃 등 전남지역 주민 450여 명이 첫 승객으로 시승식에 참석했습니다.

여수-익산간 전라선 KTX를 체험한 시민들은 빠른 속도와 편안한 승차감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김숙연/여수시 선원동 : 타 보니까 굉장히 실내가 넓고, 깨끗하고, 쾌적하니, 안락하고 좋습니다.]

다음달 5일부터 전라선에 투입될 KTX 산천은 서울 용산에서 여수 사이를 하루 5회 왕복 운행하게 됩니다.

운행시간은 3시간 32분으로 단선이었던 기존의 새마을호보다 1시간 40분이 단축됩니다.

요금은 호남선과 비슷한 4만 원대에서 책정됐습니다.

[이신기/순천역장 : 관광객들의 유입이라든지, 여천공단, 광양제철에 종사하는 비즈니스 하시는 분들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라선 KTX는 여수박람회가 열리는 내년 5월까지 고속화 사업을 마무리 해 여수-서울간 운행시간을 2시간 57분으로 더욱 단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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