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MB 유엔 총회 연설 "북, 시대 조류에 합류하라"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조 연설을 했습니다. 북한이 핵을 버리고, 지구촌 공동체의 공생발전이라는 시대 조류에 합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유엔 총회 기조 연설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공생 발전을 국제사회 협력의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국제사회가 서로 책임을 공유하고, 각자의 역할이 상호 보완적으로 어우러질 때 지구촌 공동체의 공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세계평화에 커다란 도전이 되고 있는 핵을 포기하고 이런 시대 조류에 합류한다면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1세기의 세계는 안보도 경제도 서로 협력하며 공동번영을 이루어 나가는 세계입니다. 북한도 이제 시대의 조류에 합류해야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원칙있는 대화' 기조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노다 일본 총리 취임 이후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과거 역사를 직시하면서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2일) 밤에는 유엔 원자력 안전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원자력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