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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버스 2대 충돌…승객 뒤엉켜 아수라장

<앵커>

어제(21일) 저녁 퇴근길에 승객들이 가득찬 버스 2대가 충돌하면서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앞부분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또 다른 버스는 사고 충격으로 유리창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사고 현장은 다친 승객들과 다른 버스로 갈아타려는 승객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공항동 삼거리에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직진하던 버스와 좌회전하던 버스가 충돌해 승객 61살 황 모씨 등 30명이 다쳤습니다.

퇴근 시간과 맞물리면서 이 일대 도로는 30분 넘게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일단 직진하려던 버스 운전자가 신호 위반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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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앞유리에는 도로 표지판이 관통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에서 41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김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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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50분쯤 서울 반포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거실에서 시작돼 집안 내부를 태우고 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이 화재로 한밤 중에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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