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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만과 격돌…배천석 공격 선봉에!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21일) 저녁 오만과 최종 예선 1차전을 갖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림픽팀은 지난 6월 오만과 평가전에서 3대 1로 가볍게 이겼습니다.

당시 2골을 터뜨린 배천석이 오늘도 공격의 선봉에 섭니다.

올시즌 K리그에 데뷔해 8골을 터뜨리며 급성장하고 있는 포항의 고무열이 측면 공격수로 나서고, 윤빛가람은 중앙에서 공수를 조율합니다.

[고무열/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는) 다른 선수들보다 타이밍을 잘 맞춘다고 생각을 하고 그 타이밍을 한 번 맞춰가지고 충분히 골도 성공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어제 마지막 훈련에서 미니게임 등을 통해 세부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오만의 밀집 수비를 깨뜨리기 위해 빠른 공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홍명보/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빠른 전환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우리 선수들과 충분히 논의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만 알 아자니 감독은 지난 6월 평가전 때의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걸프컵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선전을 자신했습니다.

[알 아자니/오만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자신감이나 열의가 넘치고 예전보다 한층 좋은 팀이 됐습니다.]

본선 직행 티켓은 조 1위에게만 주어집니다.

험난한 최종예선을 통과하기 위해 무엇보다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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