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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여고생과 황태자의 발랄한 로맨스

뮤지컬 '궁'은 한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설정 아래 발랄한 여고생과 황태자의 로맨스를 그려냅니다.

만화가 원작인 동명의 드라마로 알려졌고, 뮤지컬은 지난해 국내 초연에 이어 일본에서도 공연되며 한류 뮤지컬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황실을 재현한 세트와 궁중 의상 등 볼거리 많은 무대에 역동적인 펜싱장면 등을 추가했고, 노래도 늘렸습니다.

황태자 이신 역에는 김규종과 강동호, 여고생에서 황태자비가 되는 채경 역에는 곽선영과 최예슬이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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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이라는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의 사건이 교차합니다.

극단 차이무의 연극 '연'은 현재의 주인공이 1895년, 그리고 1979년으로 돌아가 역사적 사건을 겪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시공을 뛰어넘는 세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 그 절묘한 인연을 그려냅니다.

차이무의 대표단원 민복기 씨가 쓰고 연출했으며, 대학로 주요극단의 배우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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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경계를 허문 작품세계로 주목받는 영국의 안무가 아크람 칸이 최신작 '버티컬 로드'로 다시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아크람 칸은 급속도로 변하는 현대사회를 '수평적인 길'로, 인간이 삶의 진실을 깨우쳐가는 힘겨운 과정을 '수직적인 길', 즉 버티컬 로드로 정의합니다.

한국인을 포함한 다국적 무용수들이 죽음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기억을 따라 삶의 여러 단계를 거치는 여행자의 여정을 강렬한 몸짓으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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