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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속으로] 따뜻한 병영 '사랑의 책 나누기'

<앵커>

군대 다녀오신 분들에게는 내무반에서 짬 내 읽던 독서도 공유하는 추억입니다.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본부 민승현 본부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본부장님. (네, 안녕하세요.)

벌써 병영 도서관이 73곳이나 되더라고요, 이렇게 군대에 집중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민승현/사랑의책나누기 운동본부 본부장 : 대한민국 건강한 젊은이라면 누구나 다 군대에 가야 됩니다. 그런데 그 2년 동안 그들이 자기를 어떻게 관리하고 개발하는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앵커>

역시 그래도 제일 궁금한 건 비용의 문제입니다. 어떻게 조달하고 계십니까?

[민승현/사랑의책나누기 운동본부 본부장 :  역시 비용이죠, 처음에 시작할 때 대대마다 도서관을 만들려고 그러니까...]

<앵커>

벌써 13년째 이 일을 해오셨으면 장병과 직접 접촉도 했을 것이고요, 해프닝 혹은 소중한 기억이 있을 법 합니다.

[민승현/사랑의책나누기 운동본부 본부장 :  해프닝이라기 보다도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짠한 이야기입니다. 도서관을 개관할 때 작가나 명사들을 모시고 특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도서관만 이렇게 지을 것이 아니고, 병영 독후감 대회랄지 이런 것들도 유도해보시는 게 어떨지...

[민승현/사랑의책나누기 운동본부 본부장 : 네,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 기억에 책을 많이 좋아했었는데도 독후감 쓰려면 부담이 되요. 그런데 병영에서는...]

<앵커>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 본부 병영 이외에 또 어떤 곳 지원하고 계십니까?

[민승현/사랑의책나누기 운동본부 본부장 : 군부대에는 우수한 병사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들이 근무 외에 나와서 학습이라든지 태권도라든지...]

<앵커>

들어보니까 참 활동이 다양합니다. 앞으로 계획, 또 지원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부탁합니다.

[민승현/사랑의책나누기 운동본부 본부장 : 지금 아주아주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군이 꼭 무의미한 곳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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