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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바다 들어간 대학생, 파도에 큰일 날 뻔

<8뉴스>

<앵커>

그러나 가는 여름이 아쉬워서, 물놀이 하던 사람들이 여럿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파도에 휩쓸려 가던 한 남자가 해양 경찰이 던져 준 구조용 튜브에 의지해 간신히 배 위로 올라옵니다.

오늘(18일) 아침 7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외달도 앞 해상에서 파도에 밀려 표류하던 대학생 26살 김 모 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같은 과 학생들과 졸업여행을 온 김씨는 수영하러 혼자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해경 관계자 : 수영하러 바다에 들어갔다가 강한 바람이 불어 조류에 휩쓸려간 것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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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10분쯤에는 경남 통영시 매물도 해변에서 대학생 23살 김 모 씨가 수영하다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김 씨가 파도에 휩쓸려 깊은 바다로 떠내려간 것으로 보고 같이 온 친구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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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0시 50분쯤 부산시 부곡동의 한 제약회사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 내부 176제곱미터가 불에 타 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사무실 책상 아래 전선의 합선으로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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