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더위 계속!…일요일부터 기온 '뚝↓'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오늘까지는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나들이하기에 대체로 무난하겠지만, 동해안 쪽으로 한때 비가 좀 내리겠고, 중북부 쪽으로도 한때 소나기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 기온이 24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날이 부쩍 서늘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올해는 가을 더위가 계속되면서 첫 단풍소식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10월 3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와 남부 내륙에서도 10월 중순 이후에 첫 단풍을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 들겠습니다.

태풍 로키는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낮아진 상태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동해안 쪽으로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고, 낮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3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다음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