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나들이길에…차량 추돌 등 사고 잇따라

<8뉴스>

<앵커>

모처럼 온 가족이 모인 명절이었는데,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조성현 기자입니다.

이 사고로 명절을 맞아 함께 나들이에 나선 66살 유모 씨 가족 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는 등 1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전 11시쯤엔 대전 통영 고속도로 고성2터널 안에서 통영 쪽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객 1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버스엔 친인척 32명이 타고 있었는데, 함께 명절 나들이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전남 영암의 한 요양병원에서 77살 민모 씨가 송편을 먹다가 호흡곤란으로 실신했습니다. 

[요양원 관계자 : 이상하게 어제는 떡을 갑자기 잡수시더니 그냥… 떡이 상당히 크더라고요.]

민 씨는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영상취재 : 정의석(KBC), 영상편집 : 김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