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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최형우, 시즌 27호 대포…홈런왕 성큼

<8뉴스>

<앵커>

사상 첫 6백 만 관중을 바라보고 있는 프로야구에서는 삼성 최형우 선수가 시즌 27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왕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경기 상황,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네, 요즘 타격감이 절정인 최형우는 1회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LG 선발 유원상으로부터 큼지막한 우월 석 점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시즌 27호 홈런으로 이 부문 2위 롯데 이대호와의 격차를 4개로 벌렸습니다.

4회에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박한이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LG가 7회 정성훈의 좌월 석 점 홈런 등을 묶어 일곱 점을 만회하면 추격했지만, 최형우의 2타수 2안타 4타점 활약에 힘입은 삼성이 9 : 7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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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두산에 6 : 3으로 꺾어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2회 말, 타자일순하며 안타 6개와 희생플라이로 다섯 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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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한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4 : 3으로 이겨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위 롯데는 넥센과 연장 11회 현재 2 : 2 동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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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전국 네 개 구장에 6만 4천여 명의 관중이 찾아와, 이번 시즌 누적 관중은 599만 6천 2백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레 4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프로야구 관중 6백만 돌파는 확실시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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