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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한가위 하늘에 휘영청 밝은 달 뜬다

<8뉴스>

<앵커>

원래 못 볼 줄 알았던 보름달은 수도권 등 일부지방에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반갑죠?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여름을 떠 올리게 하는 궂은 날씨가 오늘(11일)도 이어졌습니다.

한때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충청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에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청주에는 오늘 하루만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왔고 안성과 삼척 등에도 100mm안팎의 비가 이어졌습니다.

태풍이 소멸되면서 생긴 온대저기압이 영향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추석인 내일은 비구름이 점차 물러가겠습니다.

[허택상/기상청 통보관 : 추석인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부 일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새벽에 개겠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중북부, 강원 영서북부에서는 높은 구름사이로 반가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밤에도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여 달맞이가 어렵겠습니다.

기상청은 연휴 마지막 날인 화요일에는 전국에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여 귀경길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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